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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ulter Club/論

2011 한국증시, 대이탈의 쑈는 시작됐다. 경제학을 전공한 필자는 그다지 비교적 성실하지 못했던 대학시절, 교수님들에게 이 말을 귀에 소라가 끼도록 들었다. "주위에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주식을 해라" 2011년이 된 이 시점에서 교수님들의 충고 어린 한마디가 자꾸 귀에 맴돈 것은, 요새 증권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한가지 현상 때문이다. 1. 외국인들이 슬슬 발을 빼려는 것일까? 2. 외국인들이 떠난 자리를 개미들이 매꾸려고 하고 있다. 필자는 감으로 살아가는 글쟁이에 지나지 않지만, 경제학 전공자로써 감보다는 적당한 수치로 모든 논리를 풀어나가야 히기에 약간의 시간을 들여서 자료를 조금 만들었다. 그 자료의 전부를 네트상에 공개할 수 없으니 그 자료가 함축된 표를 올려놓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한다. 네트를 떠돌다 이곳까지 .. 더보기
십자가 사망사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대중들은 언론사들로부터 뉴스를 공급받는다. 게중에는 회자되는 뉴스가 생기고, 식자들은 그 뉴스를 보면서 갑론을박을 벌인다. 그 뉴스는 이슈라는 새 이름을 갖고 제2 제3의 가지를 만들어내며 파생하는데, 그 과정에서 두 가지 기형적인 작태가 벌어진다. '마녀사냥'과 '이중잣대'이다. 대중은 이슈의 중심에서 속죄양을 찾는다. 마치 그것이 자신들의 원죄를 대신 받을 대상을 찾는 것과 같이. 우리는 '서태지-이지아의 이혼소송'과 같은 이슈에서 대중들이 이지아를 속된 말로 '화냥년'으로 다루는 꼬라지를 보았다. 자신들은 그저 멀리서 바라만 봐야 하는 희대의 남자 배우들과 가수의 결혼-스캔들과 관련하여 마치 이지아를 고위층만 상대하는 텐프로와 같은 인식을 갖고, 그런 '화냥년'이 우리 오빠와 놀아난 것도 모잘라 위.. 더보기
한국경제 후벼보기 1, 창업 대한민국! 망해가는 가정경제의 악셀레타를 격하게 밟아라 1, 창업 대한민국! 망해가는 가정경제의 악셀레타를 격하게 밟아라 2, 독과점 대한민국의 현실, DJ 작사 MB 작곡! 3, 변화하는 자산보유형태, 미래의 대끼리는 어디에! 4, 누가 노동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구나 돈을 벌려면 자기 장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장 상사의 푸닥거리와 잦은 음주와 야근으로 인한 안주인마마님의 푸념소리를 들으면, "아! 나도 가게를 차려서 사장님이 되고 싶다"라고 입맛을 다진다. 해서 이런 막연한 감정으로 무작정 삽자루를 들고 덤벼든 사람들 덕분에, 대한민국 창업통계는 항상 창업하는 사람만큼 망한다. 그 말은 사농공상 중 공상의 범위에 들어가는 자영업자의 비율이 매년 일정하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한가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왜 망할까? 왜 망할까에 관한 근본적인 이야기.. 더보기
강재섭VS손학규, 산맥은 쉬이 거처를 마련하지 않고, 4,27 보궐선거에서 여야는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현 대표를 각출하여, 각각 전현직 대표간의 빅매치가 치뤄지게 되었다. 산사에서의 오랜 첩거와 민심대장정을 통한 인고의 시간을 극복한 손학규 현 대표와 다시금 맹위를 떨칠 준비가 되어 있는 강재섭 전 대표 간의 대결은 4,27 재보선의 최대의 볼거리이다. 한나라당과 청와대는 이번 선거로 인해 레임덕(임기 만료 전의 국정누수현상)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는 위험성에 직면하여, 급기야 거물급 정치인을 추대하게 된 형국이다. 민주당으로써도 대권주자로써의 입지 강화와 원외 대표라는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투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산맥은 쉬이 누울 자리를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어찌보면 손학규 대표에게 이번 선.. 더보기
풍문의 정치학, 용호상박 박근혜VS손학규 좌좀과 우매들이 날뛰는 네이트 판떼기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한가지 기현상이 있다. 분명 개인적으로 까임을 받는 것은 얼마나 상처받는 일인가? 그러나 까임을 받지 않는 것 자체가 오히려 상처라는게 일명 온라인 풍문 세상이다. 보통 까임을 받는 정치인으로써, 박근혜, 김문수, 오세훈, 고 노무현, 고 김대중, 손학규, 유시민 등등등이 있고, 보편적인 관심 조차 받지 못하는 사람들로는 이회창, 천정배, 정동영, 정세균, 등이 있다. 과연 이들이 까임을 받지 않을만큼 깔끔해서 까임을 받지 않는가? 아니다. 필자는 이들이 사람들 사이에 링 조차 오르지 못할 사람들이라 생각을 해서 관심 조차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까임의 받는 사람들은 다양한 꺼리를 통하여 대중에게 희화되고 있다. 독재의 딸년부터, .. 더보기
4대강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업이다. 서. 4대강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애초부터 경부대운하이건, 4대강 정비사업이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업이었다. 치명적인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대운하사업을 접고, 4대강사업을 추진하면서 어쩌면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는 현 정부에게 오히려 인센티브를 준 점이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가야한다. 단군 이래의 최대의 국책사업이자, 최대의 환경파괴 사업이라는 4대강 사업이 어떤 맹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기술적인 부분, 공학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순수 정치적인 의미로 파악해보고자 한다. 1. 4대강에 목숨거는 그들에게 이명박 정부가 대운하사업을 포기한 것은 막강한 국민적 저항 때문이다. 쇠고기 파동과 더불어 집권 초기 이명박 정부는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대혼란의 상황이었다. 과거 군사정권이라면 가히 계엄령이라.. 더보기
별창녀와 찌질이들, 함부로 들이데는 도덕의 잣대들이여 필자는 일주일 전 즐겨보던 드라마 자이언트를 보기 위해 아프리카플레이어를 돌리고 있었다. 드라마가 끝나고 심심해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우연히 아주 우연히도 그동안 몰라왔던 웹문화의 한부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른바 별창녀와 일부 찌질이네티즌 간의 다툼 비슷한 건데, 필자는 한편으로는 덧없음과 머리 한쪽으로 띵하니 울리는 어이없음에 사시나무 떨듯 떨 수 밖에 없었다. 지금껏 논란이 되어온 부분은 머 그닥 별건 아니다. 이른바 별창녀라 불리는 아프리카TV의 BJ들이 순진하고 얼빠진 찌질이 네티즌들에게 웃음과 만담 혹은 그보다 진한 것을 제공하고 현찰로 교환이 가능한 별풍선을 받는 것과 그 어이없는 상행위 형태에 분괘한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이 그들의 신상정보를 여기저기서 퍼들려서 제2 제3의 범죄를 만.. 더보기
2012대선, 주말의 명화를 위하여 서, 2012년 볼만한 주말의 명화를 위하여 흔히 정치는 하나의 게임과도 같다. 정치주자군들이 각각이 합종과 연횡을 반복하며 얽히고 섥히는 모습을 보면 흡사 체육경기를 보는 것과 같아 흐뭇하고 즐겁기까지 한다. 이제야 겨우 나이에 ㄴ자 붙을 29.7의 비교적 어리디 어린 나는 격변과도 같았던 민주정부 10년을 향수하기는 하지만, 이제와 느낀 것이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것이다. 어짜피 누가 되었든지 간에 해먹을 놈은 해먹고 당할 놈은 당할텐데, 오히려 누구를 극렬히 지지하는 정치성향 보다는 커가면서, 지켜보는 재미가 빠진 것과 같다. 그래서 흐뭇하게 2012년 대선에 대해서 오늘은 생각해보려한다. 중1, 한나라당-친이-뉴라이트계열, 고건 + 이재오 조합 청기와집의 높으신 분은 오늘도 국민의 절반이 자신을.. 더보기
이명박정부 신임총리 고건유력, 인준 때 정국파급 1. 미안하다, 낚았다. 검색을 통해 들어온 네티즌에게 먼저 심심한 죄송함을 표시하고 싶다. 그렇다 미안하다. 낚았다. 그러나 앞으로 스크롤을 내려보면 그도 그렇게 확률이 없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그동안 트라우만쑈에 대해서 쓰지 않은 것은 내 부덕한 게으름과 요새들어 돌아가지 않는 판단력 때문이라고 일러두고 싶다. 그러나 일전에 있던 청문회에서의 뻔뻔한 얼굴들, 그리고 그 얼굴들이 줄줄이 낙마하는 모습을 보면서 혹, 행여, 하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협상은 두 집단 사이의 공집합이 있을 시 이루어진다. 정치는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래서 과연 친이계열과 고건 사이에 어떤 공집합이 있고, 그래서 어떤 가능성이 있을지에 대해서 앞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2. .. 더보기
수능을 2번? 개소리쳐재끼지말고 형말좀들어봐 내 오늘 인터넷 신문기사를 보다가 말이야, 내 속이 터져서 열불이 터져서 이리와서 주절거리고 있지, 정말이지 요즘 세상은 로그인하게 만드는 세상이란 말이야, 그 기사를 내 대충보니, 이건 머 소위 고대시대에 학력고사라고 하냐 일재고사라고 하냐, 그 일재가 일제같기도 하고, 어째뜬 그 오랜 세월 전에 학자가 되신 양반들의 두뇌 속에서 나온 방안이라지, 그게 참 기가 차는게, 형말 잘 들어봐 게네들이 머가 얼마나 교육에 대해서 입시에 대해서 생각이나 있겠냐고, 그저 연구비나 삥땅쳐서 노름이나 하고 여제자나 어떻게 하면 벗겨먹을까하는 생각 뿐인 사람들이 모은 결론이란게 온전하겠냐고, 내 이제부터 조목조목 하나하나 씨부려 보겠다 이거야 우선 수능과목을 줄인다고 하지, 그 갖잖은 언어, 수리, 이딴 단어 대신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