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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할인카드의 불편한 진실, 옐로우 카드를 외쳐라 유가 100원 할인이라는 아담스미스가 무덤에서 깨어나 비웃을 정책이 7월에 종료를 맞이한다. 정유사의 피고름을 짜낸다는 생색과 정부의 '양의 탈을 쓴 늑대의 비웃음'정책이 3개월 반짝 끝을 맺은 것이다. 언론에서 앞다투어 유가 원상복구에 따라 주유할인카드가 대세라고 떠든다. 과연 주유할인카드가 대세일까. 사람들은 할인카드의 허와 실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카드가 말로는 리터당 40원, 60원, 심지어 100원이나 깍아준다고 광고를 한다. 고물가에 살림살이가 빠듯한 서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허나 교언영색이다. 입에 바른 말이라는 거다. 당신은 주유소에서 10리터를 주유하고 60원 할인카드를 내서 600원을 돌려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돌려받은 것인지 덤태기를 쓴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 .. 더보기
유가원상복구, 근본 잃은 유가대책 화 키운다 이제 7월이면 100원이 할인된 유가가 원상복구된다. "기름값이 묘하다"는 대통령의 말한마디에서 시작된 유가할인의 혜택이 끝난 것이다. '주유소 사재기 급증' '판매중단 주유소 속출' '사재기 시 엄중조치' 등 유가와 관련된 기사가 연일 경제면을 장식하고 있다. 유가는 가계소비의 2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막강하다. 뿐만 아니라 유가에서 생산자 물가가 파생되기 때문에 유가는 곧 물가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래서 '유가를 잠재우면 물가도 잠자겠지'하는 망상의 정책이 탄생된 것이다. 경제정책 입안자들이 해괴한 논리에 사로잡혀 시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근시안적으로 대처한 결과다. 결국 유가는 7월 1일을 기점으로 급등할 것이고, 서민경제는 더더욱 깜짝 놀랄 것이다. 정부가 내놓는 경제정책 중에서 가격정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