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소리 요란했던 南北, 확성기만 껐다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가, 건강한 대한민국 청년의 두 다리를 잃고, BH서 강조한 이산가족 상봉만 받아온 회담이었다, 일사분란하게 준전시 체제 돌입한 北,그 뒤를 봐주듯 접경 너머로 몰려든 중공군, 그에 비해 우리의 우방은 너무 멀리 있었고, 그간의 발품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어쩌면 北보다 南이 더 위험한 상태였다,오늘쯤 결론이 나리라는 예상과, 이산가족 상봉 정도나 받겠지 하는 예상이 맞아 떨어져 씁쓸한 밤이다, 결국 시간을 못맞춰 지면에도 못 실어 더 씁쓸한 밤이다,받아 적으라는 정부, 곧이 곧대로 적는 이들, 美항모 시동도 못켠 무능한 이들, 이들의 명령을 기다린다는 어리석은 이들, 확성기만 켰다 끈 무의미한 사흘, /납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