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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노회찬, 한나라당의 2중대인가 지난 6/2 지방선거를 돌이켜보고자 한다. 물론 결과론적으로 모든 것을 되짚어보고 싶다. 우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의 극적인 승부가 많았다. 마을이장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무소속 김두관 후보와 이달곤 후보의 경남, 이계인 후보와 노의 남자 이광재 후보의 강원, 송영길 후보와 안상수 후보의 인천, 자유선진당의 박상돈 후보와 안희정 후보의 충남, 위 4개의 선거구는 가히 혁명적인 결과라고 말하고 싶다. 강원도는 전통적으로 보수가 득세하는 지역이다. 과거 김종필씨의 자유민주연합이 선전할 당시에는 김종필씨에게 몰표를 던져주던 곳이었고, 그 이후에는 한나라당이 장기집권한 지역이다. 충남 역시 지역색이 강해서 김종필씨의 자유민주연합이 있을 당시에는 자민련 몰표, 그 이후로 한나라당, 그 다음.. 더보기
국민참여당, 당신들이 구하는 노무현의 정신이 먼지 솔까말하셈 정치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능한 정의를 내리기는 참 어렵다. 그저 높은 자리에 앉아서 국회서기보들한테 반말이나 찌글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정치인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정치라는 것의 본 정의를 찾는 것은 어려울 지도 모른다. 애써 정의를 찾으러 노력해본다면 가장 근본적인 정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 바로 정치이다. 하지만 그저 아름다운 정의로 정치를 바라보는 것은 단순히 플라톤적인 생각일 뿐이고, 보다 원초적인 정의를 나는 내리려 한다. 정치는 거짓말쟁이들이 가장 거짓말 같지 않은 거짓말을 하기 위한 경합이다. 물질적인 욕망이나 권력에의 추종 따위의 본심을 얼굴 가죽 깊숙이 묻어버리고,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치를 하겠다고 거짓말하는 것이 바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