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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편집 어떻게 보면, 최초의 편집의 기억, 대학교 때 동아리 홍보책자를 만들 때다, 그냥 업체에 맡기자는 회장의 말에 내가 맡아 해보겠다 하고는,일주일여 생각하다가, 이틀 정도 밤을 세워 만들었었다, 웃긴 건 맥심을 벤치마킹 했고, 그림판과 아래아한글로 광고까지 만들었다는 사실, /납삽 더보기
'독일의 양심' 일본을 부끄럽게 하다 그 옛날, 사진 고르고 했을 때, 이 기사를 편집했다면 이 사진을 초이스 했겠다, 원본은 뚱뚱이 사진이니 사진레이아웃도 이처럼 했겠다,메르켈이 한 말의 번역체를 그대로 써주는 것도 좋지만, 의미를 좀 더 부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독일의 양심' 일본을 부끄럽게 하다,부제는 사진 밑으로 사단으로 죽 길게 16p 정도로 써주면 좋겠지, 방일 메르켈 獨총리 "독일,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했다" 과거사 직시 주문,작은 1단 부제로, 전후 70년 담화 영향 주목, 이래 했을 거다, 내가 했다면, 손발이 잘린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저그런 오퍼레이터가 됐다, /납삽 더보기
기형도 시인과 어머니 팔순이 된 기형도 시인의 어머니가 한글을 깨치셨다, 시대의 文靑의 어머니가 文盲이라니 아이러니다, 어릴 때 엄마는 내가 공부할 때면,옆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뜨개질을 하셨다, 커서 이름 없는 시를 썼을 때, 우연히 찾은 엄마의 비밀노트에는 몇 개의 시들이 옹기종기 있었다,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준 엄마는 가끔 시집을 보신다, 요샌 등산에 빠지셨는데, 이미 나는 다 커버려서 산가는 습관을 들이기에는 글러먹었다,내가 좋아하는 시인 故 기형도, 가장 좋아하는 그의 작품을 덧붙여본다, 창작물 외에는 이런 거 안올리지만, 세상을 떠난 사람 아니던가,세상을 떠난 사람에게 남는 것은 이름 뿐, 그의 이름이 회자되면 회자될수록, 그의 이름은 영원히 남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납삽 봄날은 간다 -기형도 햇빛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