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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김영란법 함의점은 무엇일까, 이제부터 누가 3만원 짜리 밥 사준다면 도망가던지, 내가 내던지 하는 문제는 아니다,숱하게 김영란법 저지작업을 벌었던 언론에 대해서 얘기해야 한다, 헌재는 여론 재판을 한다, 쟁점에 민의를 수렴한다는 말이다,헌재 조차 언론이 만든 김영란법 망국론을 믿지 않는다는 말이다, 누구도 언론이 만든 여론이라는 것에 의문을 가한다는 뜻이다,그럼에도 아직 자신들이 사회를 선도한다는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문제다, 우리가 뭐라하든 아무도 믿지 않는데 말이다, /납삽 더보기
박근혜만 바꿀 수 있는 것, 남은 임기에 붙여 우리는 박근혜가 바꾸네에 속았다. 아버지처럼 경제를 다시 일으킬 것처럼 말했다. 강한 리더십으로 사회를 안정시킬 것처럼 말했다. 국제 정세에 흔들리지 않고 자주 안보를 향한 길을 갈 것처럼 말했다. 힘없고 약한 자들이 다시금 희망을 꿈꿔볼 수 있을 것처럼 말했다. 말은 잔치로 끝났다. 차린 것 없는 성찬에 빈 젓가락질을 해야하는 사람은 국민이었다. 지금까지 욕을 먹어가며 박근혜를 뽑은 나도 그 국민 중에 하나다.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면 가장 뽑혀서는 안 될 리더가 나온다. 포화가 천지를 요동하는 전장에서 지시할 줄 모르는 지휘관, 판단을 해야한다는 판단 조차도 잊어버린 지휘관, 이지중대가 가장 무능한 중대장으로 꼽는 그런 지휘관이 있었다. 북한의 막무가내식 흔들기, 동북아 정세 요동,.. 더보기
손이 없는 사람들이라니 말도 안돼 -그때 그시절 편집국 중앙일보 1972…편집부는 역시 수석부 였다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언론학 한국 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1970년…당시 서울 종합일간지 사회면 편집기자들은 친목도모 편집권 옹호 정보교환의 취지를 내걸고 매월 한번씩 만났다. 장소는 사직동 대머리집이었다. 회원의 면면을 보면 각사 사회면을 편집하던 동아 천상기 최재욱기자, 조선 이유곤 이현구기자, 중앙 이영식 백시억기자, 서울 이승열 함정훈기자, 경향 박광웅기자, 한국 김진석기자 등이다. 회장에는 제일 연장자인 박광웅, 간사는 김진석을 선출했다. 정해진 날에 어김없이 대머리집에 모여 어수선하던 시대 사회면 편집의 애환을 그리고 뒷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막걸리를 마셨다.그러나 담당면이 바꿔지고 또 신문사를 옮기는 기자가 늘어나서 불참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