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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ulter Club/일編단심

경제가 위기라구요?


지난 대통령선거때 이 분을 찍었다, 이 분을 찍은 이유는 단 한가지 였다, 이 분이 대통령을 하시는 5년은 정말 힘든 경제한파가 오리라,

그런 예상을 했었다, 친노가 한번 더 경제를 망치면 더 이상 일어설 수 없고, 5공의 유산이 그대로 계승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이 말을 했을 때 기자선배들은 비웃음을 던졌다, 친구들도 비웃음을 던졌다, 민주당을 오래 지지한 지인은 나의 선택을 따랐다, 결론은,







이런 일도 있다, 공포의 삼겹살이 콜레스테롤 경제를 덮쳤다, 기름쇼크를 먹었다, 러시아는 쇼킹을 당했다, 미국에 슈킹을 당했다,

러시아가 파산을 선언하면 2009년에 버금가는 위기가 온단다, 결론은 호들갑이다, 한치 앞만 보는 사람들이 당장 굶어죽는다 써댄다,

그건 정말 한치 앞만 보는 경우다, 예상된 위기는 대부분 헷징을 한다, 러시아 위기도 일정 부분은 예상된 결과다, 고로 있는 놈들은 다 헷징했다,

경제가 당분간 저에 저성장을 거듭하겠지만, 당장에 너도나도 뒤져나가는 꼴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분이 그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정치를 말아먹는 햄릿 샌님이 역사상 유례없는 일을 냈다, 먼저 손을 내민 건 쿠바지만, 미국이 꿩대가리는 아니다,

다 뒤에서 말과 행동을 맞춘 다음에 차근차근 예정된 시나리오를 진행시키는 것이다, 세계경제가 설사나면 욕먹는 건 오바마다,

선거도 해야하는데, 러시아 목아지를 완전 움켜쥘리는 없다, 벼랑끝 러시아의 선택은 전쟁뿐이다, 전쟁나면 군수쟁이야 좋다겠지만,

미국이 가만히 앉아서 안심할 팔자는 못된다, 지금도 배링해 저 깊은 잠수함 속에는 레디큐를 기다리는 핵무기들이 장전돼 있다,

푸틴이 레츠고를 외치면 뉴욕은 못때리더라도 서부권은 작살난다, 본토에 미사일이 꼿히는 그런 불상사를 오바마가 바랄 리 없다,

고로 알아서 중재할 가능성이 크고, 위기를 외치는 사람들은 내심 뒷전에서 저가매수 타이밍만 보는 꼴이다, 모르면 모르쇠가 된다,



뉴스의 휘발성에 대해서 다시금 상기해야할 대목이다, 언제적 이석기요, 언제적 통진당인가, 이 타이밍에 헌재를 압박해 결론내는 건,

그냥 공작에 불과하다, 종편에서 방가방가 떠들어댄들 집토끼쇼다, 들토끼들은 비정상회담을 재미있게 냠냠하고 뉴스 나오면 채널 턴이다,

위기를 말할 때 화법은 '따라오라'가 아니라 '함께하자'다, 함량 미달의 리더들이 돌격 앞으로를 외치지만 결국 지뢰밭에서 객사한다,

이런 류의 뉴스로 여론을 돌리려는 건 아마추어 커뮤니케이션이다, 한쪽으로 생각이 쏠린 사람이 힘을 쥐면 대량학살 아니면 멸망이다,

결국 위기는 편협한 생각을 가진 그 사람으로 인해 촉발되는 것이다, 또 위기라는 건 충분히 예상가능한 것이 아니라 전혀 예상밖의 것이다,

고로 내가 생각했던 앞으로 일이년 이어질 위기는 러시아발 유가발 위기와는 아주 사뭇 다른 것이다,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깜짝이다,

이런 위기를 이겨낼 유일한 방법은 사랑이다, 아랫글을 읽어보라, 정말 좋은 글이다, 당신의 손을 잡고 있는 사람이 사랑이다, 명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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