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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ulter Club/일編단심

씨젠 광고가 눈을 사로잡는 이유



씨젠이라는 회사가 만든 CF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적어도 그렇다고 대중들은 말하고 있다,
30초서 최대 90초까지 길게 만든 이 광고는(현명한 엄마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는 모 CF는 채널을 돌리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강력한 헤드라인 전략이 숨어있다, CF가 감동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결국 씨젠은 자궁경부암 진단키트을 파는 회사고,
그 키트를 더 잘 팔기 위해 감성을 건드리는 전략을 취했으며, 많은 보험사들이 하는 10명 중 몇 명은 죽는다는 소리도 없었고,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을 취함과 동시에, 40~50대 부모 특히 눈물에 약한 엄마들을 자극했으며, 긴 광고 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무엇보다 광고 후에 남는 여운은 결국 불안으로 다가올테고, 길가다 병원을 스칠 때면 혹시? 하는 생각에, 
병원문을 두드리게끔 유도했다, 당장 당신이 내일 죽는다는 소리보다, 더 무서운 것은,
당신이 당신 자녀의 결혼식을 함께 하지 못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사람은 오래될수록 자기보다 남겨질 사람들을 더 생각한다, /납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