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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ulter Club/일編단심

'이거다'가 필요하다



지난해 나에게 2번째 편집상을 안겨준 지면이다, '막막한길'은 미리 생각해놨던 제목이었다, 그러다 김한길 대표가 진짜 막막해졌다,

'우여곡절'은 순간 급조해 떠오른 제목이다, 사실 김한길 대표가 親盧에게 린치를 당했을 때 쓰려 했었다, 그러다 딱 맞는 순간이 온다, 왔다,

최경환 前원내대표에게 끌려 다니는 황우여 前대표를 막막하게 바라봐야 하는 김한길 대표, 사진을 고를 수 있는 것은 행운이었다,

'막막한길'과 급조한 '우여곡절'이 사진을 만나자, 머릿 속에서 찌릿찌릿한 느낌이 왔다, '이거다' 라는 느낌이다, 마치 사랑하는 느낌이다,

순간 전 까지 고된 숙취에 시달려, 괴로운 몸과 마음의 상태가 탁 트이는 기분이다, 기술이 늘수록 '이거다'는 줄어드는 것은 서글픈 현실이다, 

요새는 어떤 제목을 써도 '이거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내가 나태해진 탓일게다, 더더욱 매진해야 하는 터닝포인트 인가 싶다, /납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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