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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ulter Club/論

朴대통령은 대체 인간인가 필자는 박근혜 대통령을 찍었다. 이유는 여러가지 였다. 살던 지역 자체가 보수가 득세했던 곳이었다. 가치관도 고리타분하리만큼 보수적이다. 몸을 담은 신문사의 풍토가 보수였다. 내 밥벌이에 진보는 일말 도움이 안 됐다. 무엇보다 MB가 싼 '똥'을 친노가 치우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기실 말도 안되는 4대강 하면서 예산을 돌려쓴게 상상 이상이란다. 인수인계 받을 때 MB가 건낸 '마통'을 보고 박통이 표정을 굳었었단다. MB 다음 대통령은 아무 것도 못하는 '청산관리인'에 지나지 않은 꼴이었다. 친노가 받으면 MB가 싼 '똥'치우다 볼일 다 본다. 아무 것도 못해보고 끝난다. 국가부채, 공공부채, 가계부채, 작금의 대한민국의 빚더미 위에 세워진 모래성이다. 언제든지 허물어질 수 있는 상태다. 박통이 그 모.. 더보기
문재인이 굶어 죽어야 하는 이유 존칭 생략하고 문재인이 굶고 있다.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 유민아빠를 살리기 위해 대신 단식을 강행했다. 유민아빠는 결국 쓰러졌고 이제 문재인이 유민아빠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유민아빠는 40일을 굶었다.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서다. 이젠 어떤 국민도 믿지 않는 검찰 대신 초사법적인 세월호조사위원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유가족이 갖는 전례없는 일을 만들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누구도 납득할 수 있는 사고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다. 자식을 가슴에 묻은 유민아빠는 홀로 거리에서 수구꼴통들의 손가락질을 견디며 밥을 굶었다. 여당의원이 그가 아직 쓰러지지 않은 건 단식을 대충했다고 말하자 물조차 끊어버렸다. 죽기를 각오한 것이다. 비열한 새누리당은 이날 1박2일로 연찬회를 갔.. 더보기
새정치연합 '에로검사' 벗겨라 주어는 없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안 쓴다. 바지는 내리셨지만 일말에 존경은 남겨본다. 수컷들의 허리 아래춤의 유희를 '딸딸이'라는 속어로 가져와 '딸딸이검사', 혹은 '딸검'이라고 칭하고 싶었다. 품위는 지켜줘야하니 자위행위를 직접 칭할 순 없다. 포르노 보다는 에로가 더 품위가 있어 보이니 '에로검사'님이라 칭해본다. 검찰조직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 일전에 많은 일이 있었다. 방송인 애인을 지켜주기 위해 흑기사를 자처한 '공갈검사'도 계셨고, 떡을 좋아하셔서 '떡값'도 좋아하시는 '떡검'도 있었다. 남들 모르게 별장에서 섹스파티를, 그것도 수레 하나로는 성이 안차 여러 수레를 옮겨 타신 '떡떡검'도 계셨다. 특정권력이 눈을 찌뿌리는 상대에 대해 더욱 날을 세우는 '짝검'도 계셨다. 국민의 존경을.. 더보기
명량과 리커창, 그리고 朴대통령의 7시간 영화 '명량'이 흥행 태풍이다. 지난 30일 개봉한 '명량'은 4일 하루만 98만여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개봉 7일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철지난 역사물인 '명량' 덕택에 배급사인 CJ도 연달아 명랑해졌다. 기실 충무공 이순신의 삶을 모르면 국민으로써는 간첩이다. 초등교육 이상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특히나 12척의 배로 왜적을 몰살한 명량해전은 이순신 리더십의 백미다. 적국인 일본의 명장들마져 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산도 해전에서 패배를 맞본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과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로 적장 이순신을 꼽았다. 1905년 쓰시마 해전을 승리로 이끈 도고 헤이하치로는 '넬슨에 비하는 것은 가하나 이순신에게는 절대 비할 수 없다'며 스.. 더보기
7·30재보궐은 '안철수 정치적 사망日' 안철수는 끝났다. 일전에 그가 양보로 대권행 '고속티켓'을 끊었다고 논한 적 있다. 정치는 생물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존재다. 현재 스코어 그는 끝났다. 정치적 시한부 상태다. 모든 이유는 그에게서 촉발됐다. 홀홀 단신으로 정가에 입문해 대통령 후보를 양보했다. 국회의원에 도전해 금배지를 달았다. 그의 영향력으로 다른 의원을 당선시키기도 했다. 문제는 새정치를 한다며 헌정치를 답습한 그의 태도에 있었다. 날이 갈수록 정치 경력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억지 학예회 무대에 오른 어린아이처럼 그는 늘 얼어 있었다. 대중적 친화력도 이젠 없어졌다. 청년들은 그가 무엇을 하는지 관심조차 없다. 기성정치인이 됐다. 보수언론에 떠밀려 정치를 시작했으나 마침표는 스스로 찍은 셈이다. 동작을 공천 갈등은 그의 정치적 생.. 더보기
새정연의 답은 박원순이다 박원순이 새정연의 답이다. 결론부터 미리 던져 놓으니 일단 비난하는 사람이 많겠다. 박원순이 새정연의 답인 건 그가 대권후보로써의 답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박원순이 해왔고 펼쳐왔던 짧디 짧은 서울시정이 새정연에게는, 잃었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답이라는 소리다. 그는 스스로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어떤 이들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고 욕을 한다. 과연 박원순이 아무 것도 한 것 없이 재선에 성공했을까. 아니다. 박원순은 한 것이 아주 많기 때문에 서울시장에 다시 뽑혔다. 지지율 5%로 시작해서 안철수라는 정치적 뒷배 덕택에 손쉽게 시장에 당선됐다면, 짧은 재임기간을 고려해봤을 때 당연히 경선에서도 힘을 쓰지 못할 뿐더러 본선에서도 떨어져야 했음이 맞다. 시민운동가라는 우파들.. 더보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촌평 촌평이란 촌스러운 평으로 욕을 먹기 위해 일부러 쓰는 글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촌평은 말그대로 욕먹을 이야기를 꺼내서 사람들에게 빌미를 줌과 동시에 제대로된 시각에서 보자는 의미다.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경질대상 1순위는 안행부 장관과 해경청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정무수석이었다. 해경은 공중분해 됐지만, 안행부는 명맥을 유지했고, 정무수석 또한 건재하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이 수염을 기르고 각종 액션을 취한다. 당연히 그 정도는 해야할 액션이다. 연출이라는 평이 있겠지만, 연출 해야될 타이밍에 연출을 안하는 건 그 또한 직무유기다. 이주영 장관 같은 사람이 정무수석을 해야 했다. 이 즈음에 정무수석이 가장 빛을 발해야할 타이밍인데, 그는 대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소식 한 줄이 없다. 이런 정무수석을.. 더보기
NLL포기 논란… MB 독도발언으로 대응해야 제2의 사초파기 논란의 조짐이 일고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외교부의 보안문서현황을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서 이명박정부 말기에 비밀문서 1만1822건이 파기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1월에도 2만4942건이 폐기됐고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이 이슈화되던 지난해 8월에는 1만3202건이 대거 없어졌다. 현재 외교부가 파기된 문서의 목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파기본의 실체에 따라 향후 정국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른바 'NLL 포기' 발언에 대한 진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니 만큼 야당이 이 이슈를 제대로 활용만 한다면 향후 정국전환에 카드가 될 전망이다. 이명박정부 말기의 외교문서가 활용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독도에 대한 MB의.. 더보기
손학규의 화성갑 보궐출마는 '머리에 총맞은 짓' 펌프질이 한창이다. 최근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당내에서 비밀리에 공천을 확정을 지었다. 이에 언론에서는 서청원의 대항마로 '손학규 카드'를 써야 한다고 종용하고 있다. 급기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손학규 전 대표가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손학규가 과연 언론의 지휘대로 곱게 화성갑에 출마해줄까. 필자는 절대 그럴리 없다고 본다. 머리에 총을 맞지 않는 이상 불가다. 손학규의 화성갑 출마는 '정치적 자살'이다. 왜 손학규가 화성갑에 출마해서는 안되는가 그것은 현 여야의 정치구도를 보면 답이 있다. 서청원 전 대표의 당선으로 가장 득을 볼 사람들은 원조친박 즉 원박이다.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의 탄생에 이어 최근 홍사덕의 귀환으로 .. 더보기
北, 이산가족상봉 연기… 위기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는 21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연기를 통보했다. 조평통은 담화문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미루겠다"고 밝힌 뒤 "남한이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삼고 모든 대화와 협상을 대결수단으로 악용하고있는 한 초보적인 인도주의 문제도 올바로 해결될 수 없다"며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의 연기했다. 조평통은 또 이석기 내란음모의혹수사와 관련해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켜 남북 사이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주장하는 모든 진보인사들을 용공, 종북으로 몰아 탄압하는 마녀사냥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모처럼 마련된 대화마저 동족대결로 악용되고 (북한을 반대하는) 전쟁과 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