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출근을 했다, 어제까지 일을 하고 밤에 올라왔고, 게다가 낯선 곳이라서 잠도 못 이뤄, 하루종일 멘붕이 왔다,
확실히 대전보다 서울이 人의 바다다, 잠시 머무는 삼촌댁에서 한번을 환승해 여의도에 와보니 여기도 人의 바다,
아침에 까치소리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의도는 까치가 많아서 그것도 장점이다,
새직장, 새사람들, 새포메이션, 모든 것을 새로이 하는 시기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 조직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매진해야겠다, 집에 돌아오는데 동네 까만 냥이가 냥냥 거리면서 길을 머문다,
야이놈아 니가 아무리 냥냥해봐야 일주일 있으면 이 동네 뜨는데, 간사한 놈 같으니라고, /납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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