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의 교훈
근 이주일여 편집기자들의 진을 빼놓던 경향의 펙트릴레이가 끝났다, 정치인을 꿈꾸던 경제인이 목을 매달았고, 이해당사자들은 애간장이 녹았다, 거론된 인물들이 대부분 여권 유력인사들이다 보니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고, 국민들은 내일 아침 경향신문을 기다리는 재미로 살았다,진짜 기자할 맛이 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수언론에서는 성완종씨가 야권에도 돈을 뿌렸으리라고 보는데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자민련, 선진당, 새누리당 등 여권만 돈 인사고 골수까지 보수다, 진보정권에서 도움을 받았더라도 그 이익은 진보정권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돈의 출처는 선진당 계열 사람들을 털면 나오긴 할 것이다, 꼬리는 분명 잘리겠지만, 어째뜬 성완종 사태를 보며 한가지 커다른 교훈이 있다, 인과응보의 진리다, 사람들은 조그마한 권력..
더보기
오바마의 외교, 이제 北이 방점이다
오전에 대형이슈가 발생하고, 아경에서 심도있게 다루면 저녁 내내 조간들이 고민하는 현상을 나는 '이상국 현상'이라고 부른다,문제는 이상국 선생이 세미나로 부제함에도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점이 이상한다, 오바마 외교팀은 쿠바를 외교 테이블로 끌어 들였고,이란의 봄을 불렀다, 북한은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쿠바는 전략적으로 미국의 턱밑을 겨냥하고 있으니, 자칫하면 앞마당에 미사일이 떨어질 군사적 위협이고, 세계적 산유국인 이란이 경제제재에서 해방되면 막대한 석유가 시장에 풀려,미국의 자원패권이 더욱 공고히 되는 꼴이 된다, 유가가 떨어지니 중동국가들의 힘은 더욱 약화될테고, 고로 이 협상의 결과는,미국의 중동지배권 강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쿠바 역시 군사적 위협에서의 해방이다, 북한은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