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Culter Club

이상한 지하철 카피 강렬한 공무원 냄새가 난다, 카피의 요지는 이거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취약계층 전기, 수도, 연탄비랑 맞먹는단다,그러니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그 혜택이 취약계층에게 가도록 하자는 소리다, 결론부터 말하면 꽝이다, 박원순 정권의 참극은 아니다,오세훈 정권이었다면 그 비용으로 세빛둥둥섬을 몇년에 한개씩 띄우자고 했겠다, 그러니 좌우 상관없는 카피참극이다,우선 눈에 띄지 않는 지하철광고 임에도 강렬함은 전혀 없이 그저 감정에 호소하는 밋밋한 메시지를 던졌다, 적어도, 이 카피처럼 강렬함을 전해야 했다, 아주 좋은 제목이라 여겨 기록해놨다, 단순한 메시지는 언제나 힘을 지닌다 생각한다,적어도 어느 오피스텔이 교통이 아주 좋다는 것은 확실히 각인했으니 말이다, 위 사진 카피의 두번째 문제점은,인간을 이타적으로.. 더보기
[발짜기] 글쎄다 견습기자 하나가 일주일 교육을 위해 부서에 합류했다, 몇년을 편집하고 상도 타봤지만 아직도 모르겠는걸, 일주일에 맛본다니, 글쎄다,공교롭게 알제리전 전날 스포츠면을 잡았다, 경기는 4시, 배달돼 펼쳐진 신문의 제작시간은 어제, 어찌하란 말이오, /납삽 더보기
[발짜기] 창피하다 댓구는 잘 쓰면 참 좋은데, 막 쓰면 창피해진다, 그래서 잘 안 쓴다, 일하기 너무 싫어 막했는데, 담당부장이 제목 좋단다, 부장님ㅠㅠ /납삽 더보기
이거야 이거 하루가 지났으니 문화일보 1면 사진은 사실 그대로 쓰는 건 보험에 기대는 것이고, 알제리-알사탕, 오호 삼켜라, 알을 삼켜라, 하루 지난 기사를 제대로된 헤드라인으로 승화시킨 스포츠신문의 진수, 요즘 스포츠경향은 참 볼만한 신문인 듯, /납삽 더보기
[발짜기] 일등 기관사의 양심선언 세월호 일등 기관사가 양심 선언을 했다, 검찰이 제시한 혐의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변호사의 말을 빌어, 행여 변호사의 말이더라도,침몰하게 만든 기업과 이를 방조한 관련자들을 모두 엄중하게 처벌해달라고 했다, 14명은 혐의를 부인했다,공범 중에 한명이 혐의사실을 인정하면 나머지도 유죄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혹시 몰라,변호사 친구에게 물었는데, 맞단다, 그런 선례도 있었다고 하는데,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똥볼일까 가슴 쓸어내린 밤이다, /납삽 더보기
[발짜기] 후회하니까 사람인듯 후회하니까 사람인듯 싶다, '2차전지-글로벌車 '정략결혼' 바쁘다' 이런 스토리텔링형 제목 쓸 수도 있었는데, 바빠서, 혹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대충 넘어갔다 치자, 그것도 톱기사를, 그렇게 후회를 하고, 어제는 왜 이것밖에 못했을까,스스로 책망을 하고, 내일 더 잘해서 좋은 제목을 써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시금 새로이 하루를 여는 게,기다리거라곤 경위서와 시말서 뿐인, 편집기자의 하루살이겠거니, 하겠다,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지나간 일들을 돌이켜 생각하면서, 실수를 다시금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데, 사람일이란게, 실수란 것은,언제든 다시 되풀이 되고 또 후회하고 그러겠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서울의 연인들은 참 농염하게 논다,그것을 보면서 시샘이 드는 건 마음이 텅 비어서 그런 것 같다,.. 더보기
[발짜기] 배춧값인 이유 각인은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도구라고 나는 생각한다, 농식품부가 문자와 SNS를 활용해 농산물값 폭락을 미리 막는다는,더럽게도 재미없는 기사, 배춧값을 가져다쓴 것은 우리가 늘 머릿속에 떠오르는 배추는 김치 등 음식일 수도 있지만,배춧값이 폭락해 농민들이 밭을 갈아엎었다, 농민 중 한 명이 실망하다 그만.... 등의 뉴스가 먼저 떠오르기에 가져다 썼다,처음엔 아랫기사랑 라임을 맞출라고 앱이라고 뻥쳤다가 국장한테 들켜서 얌전하게 SNS로 바꿨다, 이 제목을 쓰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제발 농산물 수급관리를 제대로 해줘서 나를 뻥쟁이로 만들지 말아달라는 바램 뿐이었다, /납삽 더보기
새정연의 답은 박원순이다 박원순이 새정연의 답이다. 결론부터 미리 던져 놓으니 일단 비난하는 사람이 많겠다. 박원순이 새정연의 답인 건 그가 대권후보로써의 답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박원순이 해왔고 펼쳐왔던 짧디 짧은 서울시정이 새정연에게는, 잃었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답이라는 소리다. 그는 스스로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어떤 이들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고 욕을 한다. 과연 박원순이 아무 것도 한 것 없이 재선에 성공했을까. 아니다. 박원순은 한 것이 아주 많기 때문에 서울시장에 다시 뽑혔다. 지지율 5%로 시작해서 안철수라는 정치적 뒷배 덕택에 손쉽게 시장에 당선됐다면, 짧은 재임기간을 고려해봤을 때 당연히 경선에서도 힘을 쓰지 못할 뿐더러 본선에서도 떨어져야 했음이 맞다. 시민운동가라는 우파들.. 더보기
201406020614 우리라는 이름의 위로 포수들과 감독들께서 변화구를 못던지시게 하셔서 아예 직구로 승부보는 요즘이다, 직구로 낚시도 해볼려는 요즘이다, /납삽 더보기
문창극과 이준석 문창극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 강연본 與비대위 "올바른 역사관 지녀" 자수는 좀 많은데, 아마도 내일 1면은 이 제목이 가야하지 않을까 한다,3면엔 강연내용 그대로 전면에 사진 없이 꽉 채우고 작은 기사를 위에 놓은 다음, 이준석 前새누리 비대위원 "영상 보니까 더 확실해지더라" 마무리로 새누리 모 의원 발언 사진을 놓은 다음 누나 수호자 라는 제목을 달면 화룡점정? ㅋㅋㅋ /납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