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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무상급식 주민투표, 단식투쟁 '정치인은 쑈를 좋아해'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향후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1보'가 나왔고, 오늘 대선불출마라는 '막장의 카드'를 꺼냈다. 그러면서 주민투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포퓰리즘에 일침을 가해달라는 말도 남겼다. 무상급식과 관련해 야권선동가들이 사태를 복지와 반복지로 몰아가는 측면도 없진 않지만, 학교에서 아이들 밥한끼 공짜로 먹이겠다는데 시장까지 나서서 포퓰리즘이라고 일축하는 건 분명 그릇된 현실이다. 어찌보면 정치인들의 모든 공약은 포퓰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오세훈과 야당의 포퓰리즘의 차이는 오세훈의 포퓰리즘은 토건업자와 강남부자들을 위한 포퓰리즘이고 야당의 포퓰리즘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포퓰리즘이라는 것 뿐이다. 그래서 필자는 '오퓰리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싶다. 국.. 더보기
고졸채용확대를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선 대졸 실업자가 500만을 넘는 이 시대에, 온나라가 고졸채용확대에 팔을 걷었다. 은행권을 선두로 각 기업에서 고졸채용을 확대한다는 뉴스를 내놓기 시작했다. 그동안 소외받던 고졸 출신들의 채용을 늘린다는 것은 참 좋은 소식이다. 허나 그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이면에 숨어있는 무서운 음모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다. 최근 고졸 출신으로 타이어 직공에서 대기업 전무까지 오른 한 인물이 화제가 됐다. 그 성공의 이면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달금질해왔던 그의 노력이 있었다. 뉴스가 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부러워했겠지만, 그 펙트를 가지고 무작정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그 당시의 채용현실과 지금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위 사람이 대기업에 입사하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