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 소문도 안났고 먹을 것도 없다.
한나라당이 전당대회가 한창이다. 7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후보난립만큼이나 난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치 관심 있어하는 사람들이 들어본, 원희룡, 홍준표, 남경필, 나경원부터, 박진, 권영세, 유승민까지 후보도 제각각이다. 헌데 왠지 여론의 흥미는 예전같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정동영, 정세균, 손학규가 맞붙었던 민주당 전당대회보다 더 잠잠한 것 같다. 집권여당의 전당대회고,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세인들이 느끼는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먼 나라에서 일어난 작은 헤프닝과 같다. 이유는 왜일까. 일단 대표최고위원의 자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련다. 한나라당의 대표최고위원은 사무총장을 지명하는 막강한 권한을 지닌다. 사무총장은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공천실무를 한다. 일각에서 국회의원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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