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약한 청춘을 안철수는 어찌 생각할까 파트타임 구직사이트 알바몬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 시대에 가장 모시고 싶은 최고경영자'에 거의 과반이 안철수를 1위로 꼽았다. 2위는 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이 뽑혔다. 대학생들이 이런 생각을 한 저변에는 막연한 동경심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는 냉철하다. 이상은 언제나 꿈꾸던 과거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적당히 먹은 사람이면 누구나 도스 시절에 'V3 바이러스 백신'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컴퓨터에 조금 더 해박했던 사람들은 그것을 만든 사람이 의사 출신이며, 집안의 바램대로 가업을 잇는 의사의 길로 갔다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변신했던 사실을 알았겠다. 안철수는 의사 집안인 안씨 집안에서 말하자면 반항아였던 것이다. 반면 이건희 회장은 집안의 바램대로 삼성그룹의 최고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