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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손학규 '대승의 정치학' 홍준표 '좀팽이 되려나?' 대승불교라는 말이 있다. 고행을 통해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이 소승불교라고 하면, 대승은 좀더 대중에게 다가가 널리 불법을 알리고 보다 많은 중생을 깨달음으로 이끄는 것을 추구한다. 대승이라는 말은 '큰 수레'라는 뜻이다. 큰 수레에 중생을 싣고 보다 나은 깨달음의 세계로 이끄는 대승의 불교. 대승은 분명 불교용어이지만, 최근 한 정치인이 대승의 정치를 표방하고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이다. 그는 늘 철새와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다. 그는 지난 대선에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갈아탄 후 갈피를 잃은 민주당을 제 궤도에 올리는 통합민주당의 대표를 역임했었다. 이후 강원도 오지에서 첩거를 시작하며, 제기를 위해 칼을 간 시일도 잠시, 분당 을 보궐선거는 그의 부활을 알리는 화려한 쇼였.. 더보기
2012대선, 주말의 명화를 위하여 서, 2012년 볼만한 주말의 명화를 위하여 흔히 정치는 하나의 게임과도 같다. 정치주자군들이 각각이 합종과 연횡을 반복하며 얽히고 섥히는 모습을 보면 흡사 체육경기를 보는 것과 같아 흐뭇하고 즐겁기까지 한다. 이제야 겨우 나이에 ㄴ자 붙을 29.7의 비교적 어리디 어린 나는 격변과도 같았던 민주정부 10년을 향수하기는 하지만, 이제와 느낀 것이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것이다. 어짜피 누가 되었든지 간에 해먹을 놈은 해먹고 당할 놈은 당할텐데, 오히려 누구를 극렬히 지지하는 정치성향 보다는 커가면서, 지켜보는 재미가 빠진 것과 같다. 그래서 흐뭇하게 2012년 대선에 대해서 오늘은 생각해보려한다. 중1, 한나라당-친이-뉴라이트계열, 고건 + 이재오 조합 청기와집의 높으신 분은 오늘도 국민의 절반이 자신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