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잣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십자가 사망사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대중들은 언론사들로부터 뉴스를 공급받는다. 게중에는 회자되는 뉴스가 생기고, 식자들은 그 뉴스를 보면서 갑론을박을 벌인다. 그 뉴스는 이슈라는 새 이름을 갖고 제2 제3의 가지를 만들어내며 파생하는데, 그 과정에서 두 가지 기형적인 작태가 벌어진다. '마녀사냥'과 '이중잣대'이다. 대중은 이슈의 중심에서 속죄양을 찾는다. 마치 그것이 자신들의 원죄를 대신 받을 대상을 찾는 것과 같이. 우리는 '서태지-이지아의 이혼소송'과 같은 이슈에서 대중들이 이지아를 속된 말로 '화냥년'으로 다루는 꼬라지를 보았다. 자신들은 그저 멀리서 바라만 봐야 하는 희대의 남자 배우들과 가수의 결혼-스캔들과 관련하여 마치 이지아를 고위층만 상대하는 텐프로와 같은 인식을 갖고, 그런 '화냥년'이 우리 오빠와 놀아난 것도 모잘라 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