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의 정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학규 '대승의 정치학' 홍준표 '좀팽이 되려나?' 대승불교라는 말이 있다. 고행을 통해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이 소승불교라고 하면, 대승은 좀더 대중에게 다가가 널리 불법을 알리고 보다 많은 중생을 깨달음으로 이끄는 것을 추구한다. 대승이라는 말은 '큰 수레'라는 뜻이다. 큰 수레에 중생을 싣고 보다 나은 깨달음의 세계로 이끄는 대승의 불교. 대승은 분명 불교용어이지만, 최근 한 정치인이 대승의 정치를 표방하고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이다. 그는 늘 철새와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다. 그는 지난 대선에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갈아탄 후 갈피를 잃은 민주당을 제 궤도에 올리는 통합민주당의 대표를 역임했었다. 이후 강원도 오지에서 첩거를 시작하며, 제기를 위해 칼을 간 시일도 잠시, 분당 을 보궐선거는 그의 부활을 알리는 화려한 쇼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