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막걸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막걸리만 팔지말고, 문화도 얹어 팔아라 막걸리의 소비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뉴스가 있다. 지난해 소비된 막걸리는 전체 주류출고의 12%에 달한다. 팔리는 술 10병 중에 1병이 막걸리란 소리다. 막걸리는 분명 우리의 좋은 술이지만, 그것을 대하는 우리네 태도를 무언가 잘못됐다. 막걸리만 잘 만들어서는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본 블로그는 그 점을 지적해보려 한다. 비오는 날, 한국사람 대부분은 막걸리에 지짐이 생각이 나겠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 기름진 음식이 땡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라고 했다. 고소하게 부친 파전을 간장에 찍어먹고, 안주처럼 막걸리를 한사발 먹고 나면 배도 부르고 기분도 참 좋다. 여럿이서 어울리는 자리에 술을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목넘김도 좋고 도수도 낮은 막걸리를 모임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막걸리가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