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량과 리커창, 그리고 朴대통령의 7시간 영화 '명량'이 흥행 태풍이다. 지난 30일 개봉한 '명량'은 4일 하루만 98만여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개봉 7일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철지난 역사물인 '명량' 덕택에 배급사인 CJ도 연달아 명랑해졌다. 기실 충무공 이순신의 삶을 모르면 국민으로써는 간첩이다. 초등교육 이상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특히나 12척의 배로 왜적을 몰살한 명량해전은 이순신 리더십의 백미다. 적국인 일본의 명장들마져 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산도 해전에서 패배를 맞본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과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로 적장 이순신을 꼽았다. 1905년 쓰시마 해전을 승리로 이끈 도고 헤이하치로는 '넬슨에 비하는 것은 가하나 이순신에게는 절대 비할 수 없다'며 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