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소리 요란했던 南北, 확성기만 껐다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가, 건강한 대한민국 청년의 두 다리를 잃고, BH서 강조한 이산가족 상봉만 받아온 회담이었다, 일사분란하게 준전시 체제 돌입한 北,그 뒤를 봐주듯 접경 너머로 몰려든 중공군, 그에 비해 우리의 우방은 너무 멀리 있었고, 그간의 발품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어쩌면 北보다 南이 더 위험한 상태였다,오늘쯤 결론이 나리라는 예상과, 이산가족 상봉 정도나 받겠지 하는 예상이 맞아 떨어져 씁쓸한 밤이다, 결국 시간을 못맞춰 지면에도 못 실어 더 씁쓸한 밤이다,받아 적으라는 정부, 곧이 곧대로 적는 이들, 美항모 시동도 못켠 무능한 이들, 이들의 명령을 기다린다는 어리석은 이들, 확성기만 켰다 끈 무의미한 사흘, /납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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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사죄' 美의원들 연판장 돌렸다는데
물론 민주당 몇명 공화당 몇명 해서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건 좋은데, 상원 100명, 하원 435명의 어마무시한 인원을 가진 美의회에서,25명이 연판장이 돌린 들, 그냥 소소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이 드는 건, 참 슬픈 지정학적 아픔인 듯 싶다,이쯤에서 한겨레의 토요일자 터키탕 기사는 시사하는 바가 큰 듯 싶다, 한일협정을 두고 보면 일본이 저러는 것도 이해가 가는 듯 싶다,결국은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못함이 가장 큰 이유다, KBS1에서 하는 사극을 보니, 선조가 지 혼자 살겠다고, 백성를 팽개치고압록강을 건넜다, 세월호 사태의 본질은 국가가 국민을 구하지 않음이다, 한일협정으로 배상금을 받아 그 돈으로 국가를 재건하는데 썼다면, 그 돈을 바탕으로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면, 일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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