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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MB가 물가에 집착하는 이유 고삐 물린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유가할인을 종료하자마자 2000원대를 육박하고 있다. 정유 3사의 100원 할인 종료에 맞춰 유가가 요동치는 것에 이제는 한나라의 산업수장이 나서서 주유소 장부를 들춰보겠다는 발언까지 내놨다. 또 몇일전에는 식품업계가 백기투항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오픈프라이스제도 이후 올라간 가격을 조정하겠다는 이유다. 이렇듯 최근 경제정책의 초점은 물가안정이다. 그렇다면 하필 이 시점에서 국가의 모든 정책적 역량이 물가안정에 집중되는 것일까. 근래에 당선된 여당의 홍준표 대표는 대통령이 정치를 참 못한다는 말을 했다. 시중에서는 정치 뿐만이냐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 물가정책이 서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한다지만, 실상은 집권 말기의 위기의식의 발로라는 것이 어찌보면 더욱 정확한.. 더보기
2012대선, 주말의 명화를 위하여 서, 2012년 볼만한 주말의 명화를 위하여 흔히 정치는 하나의 게임과도 같다. 정치주자군들이 각각이 합종과 연횡을 반복하며 얽히고 섥히는 모습을 보면 흡사 체육경기를 보는 것과 같아 흐뭇하고 즐겁기까지 한다. 이제야 겨우 나이에 ㄴ자 붙을 29.7의 비교적 어리디 어린 나는 격변과도 같았던 민주정부 10년을 향수하기는 하지만, 이제와 느낀 것이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것이다. 어짜피 누가 되었든지 간에 해먹을 놈은 해먹고 당할 놈은 당할텐데, 오히려 누구를 극렬히 지지하는 정치성향 보다는 커가면서, 지켜보는 재미가 빠진 것과 같다. 그래서 흐뭇하게 2012년 대선에 대해서 오늘은 생각해보려한다. 중1, 한나라당-친이-뉴라이트계열, 고건 + 이재오 조합 청기와집의 높으신 분은 오늘도 국민의 절반이 자신을.. 더보기